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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trix · 异常档案 / ANOMALY DOSSIER
제주 다랑쉬굴… 이건 괴담이 아니라 진짜 있었던 일이라 더 무섭다
제주 4.3 얘기라 조심스러운데. 다랑쉬오름 근처에 다랑쉬굴이라는 동굴 있음. 1991년 말에 마을 어른이 '저 굴에 시신 있다'고 제보해서 알려졌고, 1992년 4월에 공개됨.
토벌대가 굴 입구에 메밀짚이랑 잡풀로 불 피워서 연기 집어넣었고, 안에 숨어 있던 사람들 11명이 그대로 질식해서 죽었다. 그중에 아홉 살짜리 애기도 있었고 여자도 셋. 44년 만에 굴 안에서 그대로 발견된 거. 솥이랑 그릇이랑 다 그 자리에 있었대.
근데 더 끔찍한 건, 그 유해를 제대로 모시지도 못하고 발굴 45일 만에 화장해서 바다에 뿌렸다는 거다……
SRC: 섬돌담아래 · 2024-05-25 · THE FRINGE / ANOMALY DOSSIER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