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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trix · 异常档案 / ANOMALY DOSSIER
장화홍련, 그거 실제 살인사건이었다 (1656 철산)
다들 무서운 이야기로만 아는데 장화홍련전 원본이 진짜 있던 사건임. 평안북도 철산에서 1656년에 벌어진 거. 배 좌수 전처 딸 장화 홍련이 계모 허씨 흉계로 차례로 죽고, 원혼이 돼서 새로 부임하는 철산 부사한테 밤마다 나타나 억울함 호소하니까 사또들이 줄줄이 놀라 급사함. 결국 전동흘이라는 담 큰 부사가 부임해서 원혼 말 끝까지 듣고 사건 파헤쳤다고. 근데 여기 무서운 반전이 있음. 관아 공식 보고엔 '장화가 시집도 안 갔는데 임신해서 낙태하고 행실이 나빠 계모가 꾸짖자 자살했다'고 적혔다는 거. 즉 가해자 쪽 기록이 남아서 죽……
SRC: 철산골옛이야기 · 2024-04-01 · THE FRINGE / ANOMALY DOSSIERS